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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K-택소노미 선도기업, ‘BNZ파트너스’ [혁신 날개로 여는 미래⑧]

2024.11.26조회수 : 18


BNZ파트너스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를 중심으로 녹색금융과 그린비즈니스에 대한 자문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한국 대표 겸 아세안 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 중인 그는 ‘Beyond Net Zero(비욘드 넷제로)’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BNZ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다.

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정부와 함께 K-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고, 이를 충족하는 기업이 녹색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회사의 녹색금융 목표 규모는 700조원에 이른다.


K-택소노미는 녹색·전환 경제활동을 정의한다. 활동 기준, 인정 기준, 배제 기준, 보호 기준 등 복잡한 기술적·법적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BNZ파트너스는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 산업계의 의견을 종합해 K-택소노미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들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BNZ파트너스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AI 기술 도입이다. BNZ파트너스는 현재 AI 기반 K-택소노미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 자사의 고유 K-택소노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AI 챗봇과 질의응답 체계도 구축 중이다. 임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며 비용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대웅 대표는 녹색금융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의 공로로 국무총리상, 금융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이력도 가졌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BNZ파트너스는 대기업의 사업 활동에 K-택소노미를 적용하는 경험을 얻었다고 설명한다. 임 대표는 “녹색매출과 녹색투자를 산출하고 이를 금융기관과 논의하는 경험은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성과를 강조했다.

끝으로 임 대표는 “K-택소노미와 녹색금융은 아직 많은 기업들에게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