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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택소노미 연계 평가시스템 개발…녹색금융 지원

2023.10.05조회수 : 152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K-Taxonomy)와 연계된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평가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기보는 전년도에 중소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판단하는 택소노미 평가체계 구축 방향성을 마련하고, 올해는 정부의 녹색분류체계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함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기준을 목록화한 평가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기보는 전국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자 연수를 하고 10월 시범 평가사업을 거쳐 2024년도 상반기에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국내 최초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해 혁신적인 녹색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향후 K-택소노미 평가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로 녹색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기사원문: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5025900051